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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 현대차그룹 배터리연구시설서 불…3시간 만에 진화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28 09:03
수정 2026.07.28 09:03

대피방송 들은 임직원 자력으로 대피…인명피해 발생하지 않아

경찰·소방 당국, 현장 감식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 조사 예정

119 소방차 ⓒ연합뉴스

경기도 의왕시 삼동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내 배터리연구동에서 28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불은 당국에 의해 발생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8분쯤 의왕시 삼동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내 현대차 배터리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후 대피방송을 들은 임직원들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는 지상 8층의 연면적 3만3000여㎡ 규모의 해당 건물 1층에 있는 폐기물 보관실(10여㎡)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관실에는 자동차용 폐배터리 부품 등이 있었으나 불길이 외부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건물 상층부로의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차량 31~50대의 대응이 필요한 경우), 장비 37대와 인력 111명을 동원한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3시10분쯤 초진을 완료했따.


이어 연소 확대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오전 3시14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고 오전 3시3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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