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찜통...정부, 위기경보 '심각' 격상·중대본 가동
입력 2026.07.27 15:15
수정 2026.07.27 15:15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정부가 대응 수위를 최고 단계로 높였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까지 장마가 종료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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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을 가동하면서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특히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야외 작업장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에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또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농가와 양식업계 등에 폭염 예방시설 보급을 지원할 것도 주문했다.
윤 장관은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즉시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