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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컨세션 성장세…상반기 신규 수주 39곳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7.23 08:11
수정 2026.07.23 08:11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브랜드 콜라보 이벤트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풀무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올해 상반기 39개 영업점을 신규 수주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23일 풀무원푸드앤컬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과 컨세션 사업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21.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상반기 39개 영업점을 신규 수주하며 전국 500여 개 영업점을 기반으로 푸드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AI 기반 운영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과 군 급식은 물론 공항, 휴게소, 리조트, 골프장, 외식 등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핵심 축인 위탁급식 사업은 올해 상반기 34개 신규 영업점을 추가로 수주해 하루 평균 26만5000식을 제공하며 위탁급식 사업 기반을 한층 확대했다.


최근 카카오판교아지트 사업장을 수주하며 판교 지역 IT기업 급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시작으로 강남권 프리미엄 조식 아파트 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주거 공간 기반의 커뮤니티 다이닝 사업을 확대하며 웰니스 채널을 4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고객의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푸드서비스 전략이 성장을 견인했다.


어린이집과 학교에서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고, 직장인에게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구내식당을 운영한다. 아파트 커뮤니티와 실버타운에서는 입주민과 시니어 특성에 맞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민간위탁급식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군 급식 분야에서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전국 14개 군 급식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육군보병학교를 신규 수주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앞서 민간위탁급식 업체 평가에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최우수상과 육군 39사단 신병교육대대 우수상을 수상하며 운영 품질을 인정받았다.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선택형·복수 메뉴와 계절 특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급식 만족도를 높였다.


식문화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브랜드 협업과 식단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월별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2025년 개최한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메뉴풀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급식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컨세션 사업도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여가·레저 활동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하는 등 공항 라운지 이용 수요가 크게 늘면서 컨세션 사업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한양CC를 비롯한 다수의 골프장 식음사업을 신규 수주했으며,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포공항 라운지 신규 운영권을 확보해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로코노미(Loconomy) 메뉴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를 미식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차별화해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AI 기반 운영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맞춤형 큐레이션 모바일 플랫폼 '원더풀'과 잔반을 줄여 효율을 높이는 'AI 식수 예측 시스템', AI 기반 고객 리뷰 분석 시스템 'AIRS' 등을 현장에 도입해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으며, 올해 8회 연속 인증에 도전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국내에서 검증받은 위탁급식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북미 지역 한국 기업 사업장을 시작으로 현지 대학과 국제학교 등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하며 글로벌 푸드서비스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칼국수 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신규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식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위탁급식을 기반으로 축적한 역량을 군 급식, 공항, 컨세션, 휴게소, 외식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운영 혁신과 건강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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