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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물폭탄 맞은 강원...최대 150㎜ 더 온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7.21 09:45
수정 2026.07.21 11:07

나흘간 많은 비가 내린 강원 지역에 또 다시 폭우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 날 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철원 178.7㎜, 인제 176㎜, 정선 170㎜, 양양 164㎜, 영월 158.2㎜ 등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이후에도 비는 이어져 이 날 오전 8시까지 화천에 33㎜, 양구 23.5㎜, 철원 21.5㎜의 강수량이 추가로 집계됐다. 철원에는 이날 0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춘천과 화천에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당국은 이날 강원 내륙과 산지에 30~100㎜, 북부 내륙에는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2일에도 새벽부터 밤사이 내륙과 산지에는 30~80㎜, 동해안에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현재 초기 대응 체계에 돌입해 도청 3명과 3개 시·군 21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또 배수시설과 급경사지 등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고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지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이 커진 상태"라며 "호우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의주시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을 지속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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