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故 이해찬 배우자 후원회장 영입…"선배 당대표 뜻 잇겠다"
입력 2026.07.19 10:24
수정 2026.07.19 10:28
"'명예에 누 되지 않아야 한다' 책임감 엄습"
"4통 통합 실현하고 검찰개혁 반드시 완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가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배우자 김정옥 여사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전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최근 김정옥 여사를 만나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며 "김 여사께서 제 후원회장을 기꺼이 맡아주시겠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정말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해찬 총리님께서 평생 걸어오신 길을 디테일한 사항까지 다 아시는 것을 보면 총리님과 늘 대화를 하고 의논했던 평생 동지였음을 알 수 있었다"며 "살아있는 또 한 분의 이 총리님께서 말씀하시는 듯한 무게감, 이 총리님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책임감이 엄습했다"고 했다.
그는 "사모님께 민주당을 '민주당 답게! 강력한 개혁당대표'가 저의 슬로건이고 또 꼭 그런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당안으로 4통 통합, 당 밖으로 통합과 연대, 그리고 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하고 또 개혁이고, 검찰개혁을 꼭 완수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사모님께서는 동의하시면서 '꼭 그렇게 해달라'며 민주당 정체성과 정통성을 내내 강조했다"며 "저의 한뿌리정신,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 없다는 정신과 부합하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선배 당대표의 길을 후배 당대표로서 그 뜻을 이어가겠다"며 "이해찬 정신으로 민주당을 민주적 국민정당, 개혁해서 승리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