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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에 돈 몰렸다…미래에셋 '이 ETF' 순자산 4조 돌파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7.19 07:00
수정 2026.07.19 07:00

변동성 장세 속 유의미 성과

연초 이후 1.8조원 자금 유입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4조18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


월배당과 배당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4조18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순자산 4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서만 순자산은 1조7822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9213억원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월배당과 배당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 특성이 자금 유입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 우량 배당기업에 투자하면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배당의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한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1.6%로 같은 기간 S&P500 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우량 배당주에 분산 투자하면서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현금흐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연금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순자산 4조원 돌파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투자자들의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미국 우량기업 투자를 원하는 장기 투자자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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