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억원 기부한 벤츠코리아…수입차 사회공헌 1위 굳혔다
입력 2026.07.16 11:03
수정 2026.07.16 11:04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이후 누적 기부금 515억원
아동·청소년 지원부터 도시숲 조성, 산불 피해 복원까지
자동차 인재 육성과 정비 교육 인프라 투자로
제13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현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누적 기부금 515억원을 돌파하며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동·청소년 지원과 환경 보호,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국내 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14년 출범한 이후 올해 2분기 기준 누적 약 515억원을 기부해 수입차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기부 캠페인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다. 2017년 시작된 이 행사는 지금까지 약 16만5000명이 참여했고,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원에 달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기부금 가운데 5억원을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에 지원했다. 해당 기관은 동두천과 연천 지역의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나머지 5억원은 부산 지역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 조성에 투입된다.
환경 분야 사회공헌도 확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5월 서울숲을 포함해 모두 8개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산불 피해 지역 복원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동해안 산불과 2025년 경상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10억원과 5억원을 지원했으며, 울진 도화공원 방화림 복원을 완료하고 영덕 ‘별파랑공원 희망숲’ 조성을 진행 중이다. 그린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 식재한 나무는 4만1000그루를 넘어섰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에는 지금까지 약 150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고, 우수 수료생 180여 명에게는 독일 본사 탐방 기회가 제공됐다.
올해도 우수 수료생 9명이 독일을 방문해 스마트 공장 ‘팩토리 56’,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메르세데스-AMG 공장 등을 견학하며 글로벌 생산 시스템과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정비 전문 인력 육성도 강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5년 25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대학 졸업생 대상 ‘AET’와 자동차 특성화고 졸업생 대상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전문 정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사회공헌을 단순한 기부 활동에 그치지 않고 아동 보호와 환경, 미래 인재 육성 등 장기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대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