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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생산적 포용금융·AX대전환 방점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6.07.14 17:46
수정 2026.07.14 17:48

IBK기업은행이 생산적 포용금융 및 인공지능 전환(AX)에 방점을 둔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생산적 포용금융 및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14일 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책금융 수행과 AX 대전환에 방점을 두고 사업 부문별 역할 재정비를 통해 조직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을 제고하는데 집중했다.


속도감 있는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인 '생산적포용금융부'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자금공급뿐 아니라 개인채무조정 등을 통해 고객 재기지원 업무 수행에 나선다.


또 투자 부서에 정책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강화해 체계적인 정책금융을 수행할 계획이다.


장민영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생산적 금융의 마중물이 돼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며 "2030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전행적인 AX대전환도 본격 추진한다. 기존 디지털그룹을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하고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AX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한편, 체계적인 데이터 활용과 내부통제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사업 간 시너지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조직 재정비도 이뤄졌다. CIB그룹에는 산재돼 있던 글로벌투자 기능을 신설 및 집약해 사업 추진력과 전문성을 높인다.


또 자산관리그룹 내 연금사업본부를 편제해 WM·신탁·연금사업 간 시너지를 높여 고객 생애주기에 맞는 유기적 자산 관리를 도모한다.


그룹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제도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간 시너지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인사는 '현장 중심의 책임인사제 구현'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조직이 직원의 성과와 역량을 충실히 심사할 수 있도록 그룹 및 지역본부에 인사권을 위임했고 인력 배치에도 현장 의견을 보다 더 많이 반영하기 위해 팀장급이하 직원의 이동을 분리 시행한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신임 부행장 3명이 선임됐다.


정은지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동운 본부장을 AX전략그룹장, 정광석 본부장을 글로벌사업그룹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6명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IT·인프라·연금 등 주요 부서에서도 본부장급 인사가 단행됐다.


장민영 은행장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2026년 상반기 인사 기조에 이어 젊고 유능한 부서장을 과감하게 기용하는 등 조직 역동성을 높임으로써 생산적 포용금융 등 핵심 정책과제 추진에 속도를 더했다.


이와 함께 팀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행내공모 및 발탁승진을 지속 실시해 성과창출 의지와 역량을 갖춘 직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 활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AX기반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책임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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