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진들 원구성 전략 결론 못내…상임위 참여 놓고 이견
입력 2026.07.13 13:59
수정 2026.07.13 14:06
"의총에서도 결론 나기 쉽지 않아"
"보완수사권 폐지는 범죄자 보호법"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중진들이 원구성 협상에 대해 논의했지만 원내 전략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중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원내대표께서도 들으시고 원내 전략을 결정하는 방향을 잡아보시겠다고 했는데 중진회의에서도 결론이 잘 안 난다"고 밝혔다.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풀어야 될 난제들이 있고 민주당이 그렇게 (즉각적인 원구성 합의를) 주장하니까 원내대표께서 결심하기 쉽지 않은 모양"이라며 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의원총회에 대해선 "(원구성 협상에 대한) 의견들이 많이 갈리지 않을까 예측된다"며 "의총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결론이 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의 범죄 대응 능력과 직결된다"며 "범죄자 보호법이고 범죄 피해자 방치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구성 협상도 중요하지만 국회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입법 활동을 하는 곳인 만큼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막아내는 것이 국민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할 일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권에 대한 협상의 여지가 전제 된다면 법사위에 들어가는 게 맞지만 협상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하면 들어가는 게 의미가 있나"라며 "그런 측면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