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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자사고 출신 'SKY 입학생' 6년 만에 가장 적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6.07.12 10:48
수정 2026.07.12 10:48

수험생들이 2026학년도 수능시험 모의고사를 준비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입학생 가운데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출신이 최근 6년 사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SKY 신입생 중 특목·자사고 출신은 325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3485명)보다 233명(6.7%) 감소한 규모로, 2021학년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전체 SKY 입학생 1만3609명 가운데 특목·자사고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5.9%에서 올해 23.9%로 2.0%포인트 하락했다.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에는 이 비중이 각각 30.4%로 3명 중 1명 수준이었으나, 2023학년도 29.6%로 30% 아래로 내려간 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학교 유형별로는 과학고 출신 합격자가 5년 전보다 32.7%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외국어고·국제고 출신은 28.1%, 자율형사립고 출신은 5.7% 각각 감소했다.


반면 영재학교 출신 합격자는 555명으로 최근 6년 가운데 가장 많았다.


대학별로는 서울대의 특목·자사고 출신 입학생이 지난해 1372명에서 올해 1378명으로 6명 늘어 큰 변동이 없었다.


이에 반해 연세대는 989명에서 828명으로 161명(16.3%), 고려대는 1124명에서 1046명으로 78명(6.9%) 각각 감소했다.


종로학원은 학생부에서 비교과보다 교과의 영향력이 커지고, 정시에서도 학생부 반영이 확대되면서 특목·자사고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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