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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만난 이준석, '입틀막법' 관련 우려 표명…"젊은층 우려 커져"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7.10 14:29
수정 2026.07.10 14:32

이준석 "보완 필요한 것은 꾸준히 소통하며 메시지 내길"

한성숙 "기업에서의 경험으로 사용자 요구 잘 받도록 할 것"

한성숙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혁신당을 찾아 이준석 당대표, 천하람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에게 이른바 '입틀막법'이라고 불리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준석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 총리와 만나 "미디어 관련 입법 사안에 대해 젊은층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젊은 유권자, 그중에서 IT나 새로운 것들에 기대하고 있는 유권자들을 당원으로 많이 가지고 있다"며 "정부가 잘하는 건 잘하는 대로 보완이 필요한 건 필요한 대로 꾸준히 소통하며 메시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 2년 차를 맞이해 다양한 정책 수요들이 생기는 상황에서 기업 IT나 미디어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대통령을 보좌하게 된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만하게 여야 관계를 이끌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여러 정치적 사안도 총리께서 훌륭한 정무적 조정 능력을 발휘해 정부, 여야와 잘 협의해서 원만히 처리할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시대가 변하고 있고, 온라인이나 모바일, AI 관련된 부분을 통해 많은 분이 활동하는 걸 무엇보다 개혁신당에서 잘 알 것"이라며 "법적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으신데, 플랫폼 기업들의 자율적 움직임과 정부 협력을 통해 조정했던 기업에서의 경험으로 사용자의 요구를 잘 받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법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기업에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서 조정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기업과의 의사소통이나 사용자들의 요구를 잘 받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이제 지금 AI 전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 시점에 개혁신당의 협조가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해 뵙게 됐다"고 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천 원내대표는 "저희가 봤을 때 이 정부가 과하게 진영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와 관련해 소위 검찰 개혁이라는 게 국민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고비용 구조로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형태로 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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