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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지난 8~9일 집중호우로 1명 실종…시설 피해 453건"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10 09:48
수정 2026.07.10 09:48

경북 영주 성내리 남원천서 70대 남성 실종…이틀째 수색

충북 옥천·강원 영월 등지서 산사태 5건 발생하기도

52세대 65명, 아직까지 귀가하지 못해…오전 중 비 그칠 전망

지난 9일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시흥시 안현교차로가 침수돼 통제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내린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10일 오전까지 1명이 실종되고 400여건에 달하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1명이 실종되고 나무가 전도되거나 싱크홀, 도로 침수 등 총 453건에 이르는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9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서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 옥천과 강원 영월, 충남 천안·공주에서는 5건에 달하는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7개 시·도 25개 시·군에서 508세대 758명이 일시 대피했고 이중 456세대 693명은 귀가한 상황이다. 그러나 52세대 65명은 아직까지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국립공원 8곳 156개 탐방로를 비롯해 도로와 하상도로·지하차도 48곳, 하천변 753곳, 둔치주차장 41곳, 세월교 30곳 등에 대한 통제도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충남 천안이 267.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계룡 259.0㎜ ▲세종 244.5㎜ ▲충남 부여 243.0㎜ ▲대전 240.0㎜ ▲충북 청주 236.5㎜ ▲충북 보은 234.2㎜ 순이었다.


이날 오전 경기 파주·포천·연천, 강원 철원 등 접경지역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고 있으나 중대본은 오전 중으로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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