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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Npay 스타트업' 출범…생산적 금융 지원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7.07 17:31
수정 2026.07.07 17:34

금감원·중기부 협력…출자사·VC·스타트업 연결 투자 플랫폼

AI IR 요약·기업 탐색 기능 도입…투자 정보 접근성, 매칭 효율↑

3개월 시범운영 후 데이터 검증·참여기관 확대 추진

7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를 비롯해 금융·벤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이 진행됐다.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가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Npay 스타트업'을 출범시키며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나섰다.


네이버페이는 7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벤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을 열고 'Npay 스타트업'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를 비롯해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관계자와 증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벤처캐피탈(VC), 벤처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Npay 스타트업'은 출자사와 운용사, 스타트업·벤처기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투자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과 중기부, 네이버페이가 공동 추진했으며 스타트업 투자정보 플랫폼 운영사 코드박스가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플랫폼에서는 증권사 등 출자사가 출자 공고를 등록하고 표준화된 제안서를 기반으로 운용사를 비교·평가할 수 있다.


운용사는 여러 출자 공고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동일한 제안서를 반복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다.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이 직접 등록한 IR 자료를 기반으로 투자 검토를 진행할 수 있으며 AI 요약 기능을 통해 핵심 투자 포인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AI 검색 기능으로 기업을 조건별로 탐색하고 관심 기업의 IR 업데이트 등 주요 정보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도 플랫폼에 IR 자료를 등록하면 AI가 기업 정보를 분석해 기업 페이지를 자동 생성한다.


투자자 반응 지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검색에도 기업 정보를 노출해 투자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페이는 향후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정합성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참여 기관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이 혁신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해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모험자본 시장이 더욱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혁신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Npay 스타트업'을 통해 더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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