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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버그바운티 확대…포상금 최대 2억원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7.02 09:41
수정 2026.07.02 09:42

국내 거래소 최고 수준 포상

프라이버시센터 운영도 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플랫폼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버그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의 포상금을 최대 2억원으로 확대한다. ⓒ빗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플랫폼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버그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의 포상금을 최대 2억원으로 확대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2일 빗썸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개편해 취약점의 심각도에 따라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버그바운티는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외부 전문가의 시각을 통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찾아 개선하는 개방형 보안 프로그램이다.


빗썸은 지난 2022년 9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참가자는 공지된 범위 내에서 블랙박스 방식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해 취약점을 제보할 수 있으며, 빗썸은 이를 토대로 잠재적인 보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포상금 확대를 통해 화이트해커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책임 있는 취약점 제보 문화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은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프라이버시센터'도 개편했다.


프라이버시센터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 현황과 정보보호 활동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버그바운티 운영 현황과 외부 취약점 점검,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정례 회의 내용 등도 공개한다.


빗썸 관계자는 "투자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버그바운티 포상금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프라이버시센터를 통해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활동 등 정보보호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개방형 보안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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