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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맞손…지역 스타트업 실증 지원 확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01 16:22
수정 2026.07.01 16:22

대전 스타트업 5개 사 대상 기술 실증 기회 제공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실증 비용 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충청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국가 K-테스트베드와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비용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및 국가 K-테스트베드 대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대전 프로젝트와 '모두의 창업'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 2027년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대댐회(ICOLD) 연차회의 성공 개최와 대전 스타트업파크 내 창업지원공간 'W-브릿지' 활성화, 스타트업 고도화 지원사업 추진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별도로 체결한 국가 K-테스트베드 대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참여 협약을 통해서는 '대전 테스트베드 연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대전 소재 스타트업 5개 사를 대상으로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부터 국가 K-테스트베드 총괄 운영기관으로 공공과 민간의 인프라를 개방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검증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창업생태계와 연계한 실증 지원을 확대해 대전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말까지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모두의 창업' 운영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창업도시 대전 조성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성장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혁신 기술 지원 역량과 인프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가 결합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지역 창업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창업도시 대전 구현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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