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품·기술·핵심소재 '3대 부문' 사업 재편
입력 2026.07.01 15:13
수정 2026.07.01 15:14
성장성·수익성 중심 사업부문 재조정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구조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대 부문으로 전면 재편한다고 1일 밝혔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정리하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부문 재조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부문 재편 목적에 대해 "자원과 역량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식품과 바이오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 구조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재편키로 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K푸드 브랜드 '비비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한국 식생활·문화 경험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표 사업은 조미소재 '핵산'과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 등이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사료용 아미노산과 일반 소재인 설탕·밀가루·식용유, 가공소재인 올리고당·프리믹스, 신소재인 알룰로스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각 부문 대표도 새로 배치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그레고리 옙 대표가 맡는다. 옙 대표는 30여 년간 글로벌 식품·뉴트리션 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지난해부터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겸임하며, 핵심소재사업부문은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가 겸임한다. 김 대표는 2020년 CJ푸드빌 대표이사 취임 후 흑자전환을 통한 수익성 확대와 K-베이커리 등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이끈 바 있다.
윤석환 대표이사는 "더 강한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