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AI 혁신거점 품었다…미디어아트센터 국비 공모 선정
입력 2026.06.29 10:50
수정 2026.06.29 10:50
누구나 배우고 체험하는 'AI 라운지' 조성…디지털 전환 가속
김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내부 모습.ⓒ김포문화재단 제공
김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가 정부의 인공지능(AI) 거점 구축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민 누구나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디지털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김포문화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 AI 라운지 거점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미디어센터를 대상으로 AI 활용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포를 비롯한 경기권 지역미디어센터와 AI 전문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성해 참여했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공공 문화공간 운영 경험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인프라 등을 높이 평가받아 수도권 AI 거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모 선정에 따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는 최신 AI 장비와 체험시설을 갖춘 'AI 라운지'가 조성된다.
국비 지원을 활용하는 만큼 별도의 대규모 시 예산 투입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미디어아트 시설을 활용해 구축 비용과 운영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AI 라운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과 맞춤형 학습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일상 속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시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도 운영된다.
실습과 협업 중심의 교육을 통해 AI를 단순한 신기술이 아닌 생활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기초적인 AI 활용 교육부터 실생활 중심의 응용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을 운영해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김포미디어아트센터를 시민 중심의 AI 리터러시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AI 체험과 교육, 창작이 융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AI 교육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 기술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김포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라운지의 개관 일정과 교육 프로그램, 이용 방법 등은 향후 김포문화재단과 김포미디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