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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타 탄생' 양윤서·김민수,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정상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6.29 10:36
수정 2026.06.29 10:36

ⓒ 이도에스테이트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4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이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여자부에서는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3학년), 남자부에서는 김민수(호원고부설방송통신고 3학년)가 정상에 오르며 차세대 스타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상업용·레저 부동산 종합운영회사 이도에스테이트(YIDO Estate)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했다.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한강에셋자산운용과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에 힘을 보탰다.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춘천 클럽디 더플레이어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이 시작되는 곳(Where the Legend Begins)'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대표를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아마추어 선수 약 180명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여자부에서는 양윤서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규빈(학산여고 2학년)이 5언더파 28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정지우(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1학년)가 4언더파 284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김민수가 나흘 동안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내며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박재현(신성고 3학년)이 14언더파 274타로 준우승했고, 백승연(신성고 3학년)이 8언더파 280타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프로 대회와 동일한 워킹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져 참가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과 체력, 집중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전략적인 코스 레이아웃으로 유명한 클럽디 더플레이어스에서 선수들은 매 라운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갔고, 마지막 날까지 우승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펼쳐졌다. 대회 기간 홀인원 등 수준 높은 플레이도 이어지며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회를 마친 최정훈 부회장은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은 단순히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를 넘어 주니어 선수들이 더 큰 무대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주 육성과 교육 기회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골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첫 대회를 시작한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뛰어난 기량은 물론 스포츠맨십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규모와 위상을 키워가며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스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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