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거취약계층 '정착플러스' 사업 추진
입력 2026.06.29 07:24
수정 2026.06.29 12:48
2026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 선정, 2천만원 보조금 확보
노후 시설 개선과 안전장비 설치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지역 상생과 주거복지 가치 실현
광명시 주거복지센터전경ⓒ광명시제공
광명시는 주거취약계층이 새로운 거주지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정착플러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시원, 여관, 쪽방촌 등 비정상 거처에서 주거상향을 통해 새로 거주지를 마련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광명시는 경제적 여건, 고령화,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새로운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주거상향 이후 지원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광명시는 2025년과 2026년 주거상향 지원사업 대상자 가운데 방문 조사 결과와 나이, 건강 상태 등 주거 취약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여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250만원 상당의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와 화재 안전 물품이 지원된다.
지원 내용에는 노후 도배·장판 교체, 문고리·문턱 보수, 조명 등 전기설비 개선, 주방·욕실 시설 개선, 안전손잡이·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소독·방역, 소화기·화재감지기 설치 등이 포함된다.
지역 내 사회적기업인 ㈜제일디자인과 협업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한 ‘2026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조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대상자 선정과 현장 조사는 7월까지 마치고, 8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한 뒤 정산과 사후 점검을 거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 설치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취약계층 발굴, 지원, 사후관리 등 통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