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5세 이하 영유아 수족구병 증가…개인위생 철저 당부"
입력 2026.06.29 07:16
수정 2026.06.29 12:47
수족구병 6월부터 9월까지 야외활동 시기 집중 유행
감염력 강한 초기 1주일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 필요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위생관리 강화 당부
부천시청전경ⓒ부천시제공
부천시는 최근 5세 이하 영유아들 사이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급성 질환으로, 주로 어린 영유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이 질환은 매년 5월부터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6월부터 9월까지 야외활동과 집단생활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수족구병의 증상으로는 열이 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목이 아프며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손과 발, 그리고 입 안에 물집 형태의 발진이 생기는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 7일에서 10일 사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이 질환은 환자의 대변이나 침 등 체액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경우에도 전파될 수 있다. 특히 증상이 나타난 후 첫 일주일 동안 전염력이 높으며, 회복된 이후에도 바이러스 유형이 다르면 다시 감염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기침할 때 예절을 지키며,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물건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등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영유아가 함께 생활하는 곳에서는 손 씻기와 환경 소독 등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수족구병에는 예방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유아가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