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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복당 임박했나?…韓 "절차만 남았다" 등 [6/29(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6.06.29 06:00
수정 2026.06.29 06:01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6월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정권 피해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국회 토론회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복당 임박했나?…韓 "절차만 남았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 "제가 돌아가는 방향은 절차만 남은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복당 열쇠는 장동혁 지도부가 쥐고 있지만, 사퇴 압박이 거세지면서 곧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28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장 대표와 당권파 등은 당연히 제가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하겠지만, 이들이 하는 여러 무리한 행태가 이미 끝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가 사퇴 요구를 주장한 인사들에 대한 징계를 예고한 것에 대해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한국 축구대표팀을 예로 들었다. 그는 "홍명보 감독이나 정몽규 대한축구현회 회장이 사퇴를 거부하고 '나 사퇴하라고 요구하면 징계하겠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당권파에 대한 평가는 이미 끝났다"며 "그런 식의 엄포를 두려워할 만한 사람도 없을 텐데, '저거 정상 아닌데'라는 식으로 웃음거리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권파가 당 지지율 상승을 사퇴 불가 근거로 내세우는 것에 대해선 "당심에 자신이 있으면 재신임 투표하라고 하지 않겠나"며 "지금 그 얘기는 쑥 들어갔는데, 당심은 결국 민심에 수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복당이 이뤄질 경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너무 먼 얘기"라면서 "총선과 정권 재탈환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제가 하려는 것은 보수 재건을 통해 총선을 이기고 정권을 탈환하려는 것이지 누구한테 보복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월드컵 탈락, 당황 넘어 황당함 느껴"…李, 축협 겨냥 '체육행정' 개혁 예고


이재명 대통령이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32강 진출에 실패하자 "전임 명예 프로 축구 단장이자 심정적 붉은악마로서 예상밖 결과에 당황을 넘어 황당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패배를 조직과 인사 실패로 규정, 대한축구협회 등 단체에 대한 '체육행정' 개혁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민을 허탈하게 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는 조직과 인사의 실패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결국 인사가 만사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능력보다 네 편 내 편을 더 중시해 무능한 사람을 지휘관으로 선발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사 구별을 못 하고 공익보다 사익을 앞세우는 엉터리 인사가 가능한 것은 인사권자에 대한 감시 견제 문책이 불가능하거나 어렵기 때문"이라면서 "결국 모든 조직은 민주적 구성과 통제, 권한과 책임의 일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간 영역의 민주적 지도력 구성과 객관적 감시·견제 체제 확립은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라면서 "농협 임원 구성을 조합원 직선제로 바꾸는 것처럼, 대한체육회나 축구협회 등 체육 단체는 소수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가 아니라 관련 체육인 모두가 참여하는 직선제를 도입하도록 행정 지도를 지시했고,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한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위해 엄격한 감시·견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위와 결과에 대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게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면서 "월드컵 출전에도 많은 국민 혈세와 국가적 지원 역량이 투입되는 만큼, 문체부에서 이번 사태의 정확한 상황, 원인 분석, 재발 방지와 개선을 위한 대책을 꼼꼼하게 챙겨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젠슨 황 첫째 딸은 왜 한국 경찰에 이메일 보냈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첫째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한국 경찰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황 이사는 최근 마포경찰서 측에 '감사 이메일'을 발송했다.


경찰이 황 CEO 등 엔비디아 관계자들의 한국 방문 일정을 관리해준 데 감사를 표한 셈이다.


황 이사는 "경호팀과의 협업 및 도움에 감사를 표한다"며 "황 CEO 역시 경찰이 한국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는 전했다.


마포경찰서는 지난 5일 황 CEO의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 방문 일정과 관련한 현장 인파 관리에 나선 바 있다.


당일 황 CEO는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만난 뒤, 고깃집에서 국내기업 CEO들과 '삼겹살 소주' 회동 일정을 소화했다.


황 CEO는 외국 정부 요인 등이 아니라 경찰청 경호규칙상 경호 수준이 확립돼 있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금요일 밤 홍대 특성상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다고 보고 기동대 배치를 결정했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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