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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소멸’ 탈락 확정된 홍명보호 조기 귀국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6.28 10:54
수정 2026.06.28 10:57

우즈베키스탄 패배로 32강 토너먼트 진출 실패 확정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호. ⓒ 대한축구협회

홍명보호의 실낱 같은 희망도 날아갔다.


우즈베키스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K조 조별리그 콩고민주공화국전에서 1-3 패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이 최소 패하지 않아야 32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살릴 수 있었던 한국은 조 3위 팀 간 경쟁에서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나 남은 J조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만이다.


홍명보호는 2010년 남아공(16강), 2022년 카타르(16강)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이자 2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일정을 순조롭게 출발한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와 A조 최약체로 평가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잇따라 덜미를 잡혀 조별리그 일정을 1승 2패(승점 3·골득실 –1)로 마쳤다.


4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조 1·2위 팀과 조 3위 중 상위 8개 팀도 32강 토너먼트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한다.


이에 일찌감치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홍명보호는 다른 조 경기 상황을 기다려야 했는데 최초 32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80%를 넘었지만 이후 상황들이 원했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으면서 결국 조기에 짐을 싸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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