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업인 폭염 온열질환 경보…“실외 작업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입력 2026.06.28 08:22
수정 2026.06.28 10:58
폭염 증가로 농작업 중 온열질환 위험 크게 높아져
농업인 대상 폭염 대응 행동수칙 집중 홍보 진행
현수막·문자·교육 통해 폭염 예방수칙 적극 안내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홍보물ⓒ시흥시청제공
시흥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대응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일수가 늘어나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온열질환자는 4천460명으로 집계됐으며,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5월 중순에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최근 10년간 온열질환자의 45.4%가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은 장시간 직사광선 아래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탈진이나 열사병 등 중증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행동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무더위 시간대 농작업 자제와 충분한 휴식 등 예방수칙 실천을 안내하고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과 모자 착용, 1시간 작업 후 10~15분 이상 휴식,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 이상 증상 시 즉시 작업 중단 및 휴식 등이 있다.
시흥시는 현수막 게시, 문자메시지 발송, 전단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폭염 대응 요령을 알리고, 농업인 교육과 현장지도 과정에서도 폭염 예방물품을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폭염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직군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