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이집트서 취업박람회 개최…기술인재 양성 협력 확대
입력 2026.06.25 11:09
수정 2026.06.25 11:11
이집트 베니수에프 주지사를 비롯한 이집트 정부 관계자들과 주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 및 KOICA 관계자들이 졸업작품전시회 및 취업박람회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이집트 기술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확대를 위해 현지 기술대학교에서 졸업작품전시회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한-이집트 기술대학 교육역량 및 산학협력 강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24일 이집트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에서 제2차 졸업작품전시회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산학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의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노동시장 수요에 맞는 기술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5개년 사업이다. 안정적인 대학 운영 기반 마련과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학생들이 프로젝트 기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교류하며 취업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졸업작품전시회에서는 ICT, 메카트로닉스, 오토트로닉스, 신재생에너지 등 4개 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16점이 전시됐다. 캡스톤디자인 지원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이집트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성과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업박람회에는 삼성전자 이집트 현지법인과 아진솔루션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포함해 모두 23개 기업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학생들에게 회사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도 진행했다.
최성주 한기대 기계공학부 명예교수 겸 사업관리자는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성과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가 이집트 산업 수요에 맞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졸업작품전시회 수상팀 소속인 ICT학과 마이 마흐무드 학생은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진로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설립 이후 이집트를 비롯해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직업훈련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했다. 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기술인재 양성과 우리나라 직업훈련 시스템 확산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