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응시 229만명 돌파…컴활 2급·지게차 인기
입력 2026.06.25 12:00
수정 2026.06.25 12:00
2026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가 229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컴퓨터활용능력 2급이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했다.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는 17%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현황을 담은 ‘2026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는 지난해 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이 시행한 국가기술자격 540개 종목의 접수·응시·합격·취득 현황이 담겼다.
지난해 검정형 필기시험과 과정평가형 자격을 합한 전체 응시자는 229만491명으로 전년보다 1만6123명(0.7%) 증가했다. 반면 자격 취득자는 71만193명으로 4424명(0.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검정형 자격 취득자가 69만8140명으로 전년보다 0.9% 줄었지만,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는 1만2053명으로 17.0% 증가했다. 전체 취득자의 84.6%인 60만1005명은 공단이 시행한 488개 종목에서 배출됐다.
검정형 필기시험 응시자는 기능사가 4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사 25.5%, 서비스 분야 21.9%, 산업기사 10.2%, 기술사 1.3%, 기능장 1.2%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45만5071명으로 전체의 64.1%, 여성은 81만6691명으로 35.9%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9.5%로 가장 많았고 30대, 19세 이하, 40대가 뒤를 이었다.
응시 인원이 가장 많은 종목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으로 24만7841명이 응시했다. 이어 컴퓨터활용능력 1급 15만1464명, 지게차운전기능사 11만316명, 산업안전기사 9만265명, 전기기능사 6만7010명 순이었다.
등급별로는 기술사에서 건축시공기술사와 토목시공기술사, 기능장에서는 위험물기능장과 전기기능장, 기사에서는 산업안전기사와 정보처리기사의 응시자가 많았다. 산업기사는 산업안전산업기사와 전기산업기사, 기능사는 지게차운전기능사와 전기기능사가 상위를 차지했다.
이병훈 공단 이사장은 “국가기술자격 빅데이터를 담은 통계연보가 국민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더욱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