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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설현장 찾은 건설근로자공제회…노동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6.25 09:59
수정 2026.06.25 09:59

건설근로자공제회 CI.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제주지역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노동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중심 지원 강화에 나섰다.


공제회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건설노동자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건설현장을 지키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사기를 높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제회 설립 이후 제주에서 처음 열린 현장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도서지역 특성상 본회와 지사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제주지역 건설노동자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제회는 지난 5월 노동절 가족 초청 행사와 대구·부산 등 경상권 현장 소통 행사에 이어 이번 제주 방문까지 현장 중심 복지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건 이사장을 비롯한 공제회 임직원과 제주센터 관계자들은 건설노동자 약 300명을 만나 격려하고 의견을 들었다.


행사장에는 무더운 여름철 야외 근무자를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에 대비할 수 있도록 휴대용 응급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장건 공제회 이사장은 “제주에서 처음 진행한 이번 현장 소통을 통해 도서지역 건설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여건 때문에 행정·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건설노동자가 없도록 현장과 가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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