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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주연 '파문', 모든 촬영 마쳐…2027년 개봉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6.25 10:55
수정 2026.06.25 10:55

위험한 불법 사업을 이어온 가문의 후계 다툼을 그린 영화 '파문'(가제)이 모든 촬영을 마쳤다.


김종수·이솜·변요한·김준ⓒ미시간벤처캐피탈(주), (주)바이포엠스튜디오

'파문'은 예동 권씨 집안의 종손이 사망한 뒤 새로운 후계자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가문에서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많은 궂은일을 맡아온 박기태 역의 변요한은 "모든 장면을 치열하게 만들어갔다.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가 함께 고민했던 부분들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정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권씨 집안의 장녀 권소현을 연기한 이솜은 "소현은 중심을 잡아야 하는 인물이어서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며 "현장의 노력들이 극장에서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손 권도영 역의 김준한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작품에 열정적으로 임했고, 긴장감 있는 장면이 많았다"며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인 만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작은아버지 권병렬 역의 김종수는 "매 작품이 그렇듯 기대와 아쉬움, 마무리했다는 시원함이 함께 남는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선경 감독은 "6년 넘게 준비한 작품이다. 촬영을 마치고 나니 비로소 영화가 완성되어 간다는 실감이 든다"며 "후반 작업도 잘 마무리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문'은 전통적인 가부장 질서와 가족 내부의 권력 구조를 소재로 각 인물의 욕망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김선경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굿뉴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공동 각본에 참여했다.


변요한, 이솜, 김준한, 김종수를 비롯해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가 센도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은 영화 '굿뉴스'를 선보인 스타플래티넘이 맡았으며, '파문'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7년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파문'은 2019년 장편 데뷔작 '기대주'를 선보인 김선경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상업 장편 영화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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