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원, 환경보건 취약 지역 맞춤형 유해인자 예방 교육
입력 2026.06.25 08:03
수정 2026.06.25 08:03
경북 고령·경남 창녕서 찾아가는 환경보건 교육
한국환경보전원이 동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몸에 환경유해인자가 쌓이고 있어요’ 교육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이 상대적으로 환경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눈높이 교육을 펼쳤다.
보전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고령군과 경남 창녕군에서 환경보건 민감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벽지나 인구감소지역처럼 환경보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여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노출될 수 있는 여러 환경유해 인자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전원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총 353명의 어린이와 어르신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에서는 생활 유해 물질을 피하는 방법과 건강한 습관을 지키는 요령을 인형극이나 보드게임 같은 체험형 콘텐츠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학용품과 도시락통 등 친환경 생활용품과 교육 교재를 나눠 주며 배운 내용을 삶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현장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는 별도 환경보건 역량 강화 연수를 열어 영유아 돌봄 현장에서 관련 교육이 끊이지 않고 지속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
노년층을 위한 교육은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환경유해인자의 종류와 환경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트로트 음악을 교육에 활용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정보를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은 “이번 교육이 환경보건 정보가 절실한 지역과 계층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환경보건 서비스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