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빛나는 열린교실', 신중년 11명 시민강사 배출…만족도 96%
입력 2026.06.25 07:38
수정 2026.06.25 10:01
빛나는 열린교실 통해 다양한 분야 강의 진행 중
강사와 수강생 모두 높은 만족도와 수료율 기록
시, 시민강사 지원으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추진
'빛나는 열린교실' 시민강사인 구자룡 강사가 인생플러스센터에서 '나도 사진작가' 강의를 펼치고 있다.ⓒ광명시제공
광명시는 신중년 세대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한 신중년 시민강사 양성 프로그램 ‘빛나는 열린교실’을 통해 배출된 11명의 강사들이 동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복지관, 청소년재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기와 올해 2기에 참여한 26명의 시민강사 중 절반 가까이가 이 프로그램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빛나는 열린교실’은 강의 경력 3년 이하의 신중년(50~64세) 시민강사가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 주도형 열린 강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무, 인문·교양, 디지털·인공지능(AI), 문화·예술, 건강·웰빙, 기록·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가 이뤄졌다.
조신애 강사는 ‘빛나는 열린교실’을 계기로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밝히며,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있다는 보람도 얻었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의 강의 만족도는 1기 92%, 2기 96%로 나타났으며, 수료율도 1기 78%(263명 중 206명), 2기 81%(185명 중 149명)로 상승했다.
올해 ‘나만의 다이어리 만들기’ 강의를 수강한 한 시민은 지난해 힘든 일을 겪으며 방황의 시간을 보냈으나 시민강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 강의를 들으며 큰 공감을 얻었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가진 다양한 경험과 재능을 지역 안에서 나누고, 새로운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강사 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크 운영, 강사 채용 정보 공유 등 후속 지원을 지속해 시민강사의 사회참여와 배움의 선순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