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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식] 오이도항서 ‘풍어제’ 개최…어업인 안전·풍어 기원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6.25 07:14
수정 2026.06.25 09:57

전통 풍어제 부활 2년째

띠배 띄우기 등 어촌문화 계승 행사 진행

오이도 선착장에서 열린 풍어제ⓒ시흥시제공


시흥시가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 ‘시흥 풍어제’를 개최했다.


시흥시는 지난 24일 오이도항 선착장 일원에서 ‘2026 시흥 풍어제’를 열고 어업인의 무사고 조업과 만선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시흥 풍어제는 어업인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던 전통 의식인 ‘풍어제 당고사’가 1980년대 말 중단된 이후, 지역 전통문화와 어촌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개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흥문화원장, 어업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풍어와 안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풍어고사를 시작으로 전통공연과 ‘띠배 띄우기’ 등이 이어졌다.

특히 띠배 띄우기는 짚풀로 만든 배와 인형을 바다에 띄워 액운을 쫓고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선주와 내빈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어업인 모두가 안전하게 조업하고 풍어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어촌 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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