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해양과학 인재 한자리에…국립해양조사원, 학술교류 확대
입력 2026.06.24 11:00
수정 2026.06.24 11:00
관련 이미지. ⓒ데일리안 AI 이미지 생성
국립해양조사원이 전국 대학원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해양·대기 융합연구 학술발표회를 열고 미래 연구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제9회 해양-대기 다학제간 학술연구 모임(OASIS)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OASIS는 해양과학기지와 해양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미래 연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8년 출범한 해양·대기 다학제간 학술연구 모임이다. 전국 대학원생과 전문가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해양·대기 융합연구 교류의 장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학기지 연구지원사업 참여자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부경대 등 전국 10여개 대학 대학원생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해양·대기 분야 최신 연구성과 논문 30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발표 논문 수는 지난해보다 10편 늘어 행사 규모와 연구성과 공유 범위가 확대됐다.
또 기존 국립해양조사원장상 외에 해양수산부장관상이 새롭게 마련됐다. 우수 연구자 포상을 강화해 해양과학기지 기반 연구와 미래 연구인재 육성에 대한 동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해양·대기과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OASIS 운영위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심층 질의응답과 함께 올해는 팀 토론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연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진로 설계, 최신 연구동향, 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연구 역량과 협력 네트워크를 넓힐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임정호 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해양-대기 응용’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위성 기반 해양·대기 관측자료와 AI 기술 융합 사례, 향후 활용 방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사원은 이번 강연이 AI 기반 해양·대기 연구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OASIS 학술발표회는 미래 해양·대기 연구를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양과학기지를 활용한 다학제 융합연구와 차세대 연구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