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출신 마크, 인종차별 상징 의상 착용에 사과
입력 2026.06.24 09:59
수정 2026.06.24 09:59
가수 마크 측이 의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마크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마크 소속사 어퍼룸은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마크가 착용한 의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마크는 인종차별을 상징하는 남부연합기 문양 티셔츠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어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는 해당 의상이 빈티지 아이템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티셔츠에 표시된 상징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민감성을 인지한 뒤 보이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어퍼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이미지가 외부에 공유되면서 상징이 노출돼 대중에게 우려를 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도와 관계없이 이번 사안은 더 신중하고 철저하게 다뤄졌어야 했으며, 이와 관련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에게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인종차별과 증오, 차별, 어떠한 형태의 불관용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어퍼룸은 “제기된 우려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발 방지책도 언급했다. 소속사는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상 선택과 콘텐츠 승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사안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불쾌감을 느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인식, 주의를 가지고 행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엔시티(NCT)로 데뷔한 마크는 지난 4월 SM과 결별함과 동시에 그룹을 탈퇴하고 1인 기획사 어퍼룸을 설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