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새 둥지 어디로…부산 신청사 유치전 개막
입력 2026.06.24 11:00
수정 2026.06.24 11:00
해수부, 신청사 부지 공모 착수
해양수산부 청사. ⓒ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부산 신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에 착수하고 오는 8월 최종 입지를 확정한다.
해수부는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시 내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말 2개의 민간 건물을 임차해 부산으로 이전했다. 신청사 건립은 북극항로를 선도하는 남부 해양수도권을 육성하기 위한 주관 부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수부는 올해 8월까지 부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2030년까지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이날 부산시 내 각 기초지방정부에 신청사 부지 공모 시행계획을 통보했다. 후보지 제안서는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접수한다.
각 기초지방정부는 관할 구역 내 1만㎡ 이상 면적을 확보하고 연면적 5만㎡ 이상 건축이 가능한 부지 1곳을 후보지로 제안할 수 있다.
해수부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지를 심사한다. 토지 확보 및 이용 여건, 해양수도 조성과 연계성, 청사 입지 여건 등을 평가해 8월 초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지 선정이 완료되면 올해 안에 신청사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설계비를 확보한다. 이후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성오 해수부 운영지원과장은 “해양수산부의 신청사 건립은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남부 해양수도의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부지 선정 이후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