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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부터 NCT까지…'왕자와 거지', 이집트 여행 버라이어티 출격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6.23 16:23
수정 2026.06.23 16:23

슈퍼주니어부터 NCT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남자 아이돌들이 이집트에서 여행 서바이벌 예능을 선보인다.


ENA 새 예능프로그램 '왕자와 거지'(연출 이태경·작가 조미현·제작 TEO)는 오는 7월 2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프로그램은 이집트를 배경으로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던, 위아이 김요한, NCT 쟈니, 지성이 6박 7일 동안 여행을 이어가며 '왕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여행 버라이어티다.


출연진은 카이로, 룩소르, 후르가다 등 이집트 주요 도시를 오가며 다양한 미션에 참여한다. 매 게임 결과에 따라 왕자와 거지로 신분이 나뉘며, 왕자는 숙소와 식사 등 여행 전반에서 혜택을 누리는 반면 거지팀은 제한된 환경 속에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이태경 PD는 "화려한 무대 위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을 예능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맏형 이특은 부드러운 성격과 유머, 천진한 면모를 갖춘 인물로, 신동은 상황 판단이 빠르고 동생들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던은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역할을 맡았고, 쟈니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장난기로 활력을 더했다. 김요한은 허당미와 능청스러운 매력을 드러냈으며, 지성은 적극적인 태도와 승부욕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작진은 예상 밖 활약을 펼친 멤버로 지성을 꼽았다. 이 PD는 "처음에는 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인상이라 적응을 걱정했지만 누구보다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며 "8회에 걸친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쟈니와 김요한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놨다.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상황을 만들어내는 능청스러움과 예능감이 뛰어났다"며 "장난과 몸개그를 오가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차별점으로는 여행과 캐릭터 서사를 균형 있게 담아낸 점을 꼽았다. 제작진은 "게임을 통해 매일 왕자와 거지가 결정되고, 그 결과에 따라 전혀 다른 여행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며 "일종의 계급 우화 같은 구조 속에서 자연스럽게 재미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역시 이집트 현지 특색을 반영해 구성해 여행지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왕자와 거지'는 7월 27일 오후 11시 15분 ENA에서 첫 방송되며, 글로벌 OTT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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