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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기온 무려 40도?...한국 대표팀, 찜통더위 속 비공개 훈련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23 14:51
수정 2026.06.23 14:51

멕시코 몬테레이의 체감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 속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비공개 전술 훈련을 진행하며 최종전 준비에 나섰다.


한국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의 우니베르시타리오 경기장에서 오는 25일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훈련에 집중했다.


ⓒ연합뉴스

이번 월드컵 개최 도시 가운데 대표적인 폭염 위험 지역으로 꼽히는 몬테레이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섭씨 35도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강한 햇빛과 높은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기온은 40도에 달해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키웠다. 이에 외신들은 폭염이 경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기본적인 회복 운동 이후 전술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세트피스 훈련도 소화했다"며 "무더운 날씨에 어려움은 있었으나 큰 문제 없이 훈련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폭염에 대비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수분 보충 휴식) 제도가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는 전·후반 각각 22분이 지난 시점에 약 3분간 경기를 중단하고 선수들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폭염으로 인한 탈진 우려가 큰 한국-남아공전에도 해당 제도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승 1패(승점 3)를 기록 중인 한국은 남아공(1무 1패·승점 1)과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하며 32강 진출에 성공한다.


몬테레이 폭염에 지쳐 그늘에서 잠든 축구팬들.ⓒ연합뉴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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