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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동산시장, 매매는 숨 고르기…전세는 실수요 힘입어 상승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23 08:50
수정 2026.06.23 08:50

서구·남동구 가격 조정 속 연수구 강세…임대차 거래는 감소세

검단신도시 전경 ⓒ iH 제공

인천지역 부동산시장이 매매시장에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임대차시장은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격은 일부 지역의 약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서구와 남동구 등 신규 공급이 이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나타난 반면, 연수구와 부평구 등 선호 주거지역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반면 전세시장은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연수구를 비롯해 남동구와 서구 등에서 전셋값 오름세가 두드러졌으며, 월세시장 역시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거래량에서는 매매시장이 소폭 회복 조짐을 보였다. 주택 매매 건수는 전달보다 증가하며 시장 참여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월세 거래는 감소해 임대차 시장은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시는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가격 상승 흐름과 달리 지역 내에서는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시장은 실거주 중심 수요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별 수급 여건에 따라 시장 흐름이 차별화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부동산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이 부동산 시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택 가격 변동과 거래 현황,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는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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