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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살아났나 했더니…기관은 '글쎄'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6.22 17:53
수정 2026.06.22 17:53

ETF 6주 연속 순유출…기요사키 "반등 시작되면 매수할 것"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선을 회복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414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만 달러선 붕괴 우려 속에서도 반등에 성공하며 6만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일부 되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관 자금은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6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달 초와 비교해 유출 규모는 다소 완화됐지만 새로운 자금 유입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연준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달러 인덱스(DXY)는 100선 위로 올라섰고,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자산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XS.com의 사업개발 책임자 사이먼 피터 마사브니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가 단기적으로 위험 선호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당분간 6만 달러에서 6만7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지속 가능한 상승세를 위해서는 ETF 자금 유입 회복과 기관 수요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과 금, 은 등 실물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기요사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금, 은의 가격 하락세가 끝나고 반등이 시작될 때 매수할 것"이라며 "특히 금과 은은 대규모 상승을 앞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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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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