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진청창, 팜한농 연구소 방문…K-농약 세계시장 진출 논의
입력 2026.06.22 17:29
수정 2026.06.22 17:29
논산 작물보호연구소서 신제품 개발 현황 점검
신물질합성·제형개발 연구시설 둘러봐
팜한농 작물보호연구.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양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농약 연구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신농약 개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신농약 개발과 제품화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인허가 및 제도적 애로사항도 발굴·개선하기로 했다.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농약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 대응력을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6월 22일 충남 논산시에 있는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를 방문해 농약 시험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진들과 세계 시장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연구소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팜한농 작물연구소 관계자들과 신물질합성연구실, 제형개발연구실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농약 신제품 개발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신농약 개발 등 국내 농약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청장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병해충 양상에 대응하려면 무엇보다 민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농업인 생산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신농약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 “농촌진흥청은 신농약 개발과 제품화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인허가 및 제도적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하겠다”며 “우리 농약 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간 연구소가 개발한 신물질 농약의 해외 진출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농약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넓히는 방안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는 작물보호제와 유기농업자재 공인 시험 연구기관이다. 작물보호제와 비료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이화학, 약효 및 약해, 환경생물독성, 작물보호제 잔류성 등을 시험하고 있다.
특히 신물질 제초제 티아페나실을 개발한 바 있다. 팜한농은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브라질 등 세계 시장에 K-농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