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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서울 앙코르 콘서트 취소…올림픽공원 시위 장기화 속 공연장 사용 차질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6.22 16:52
수정 2026.06.22 16:52

가수 박서진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취소됐다.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일대 봉쇄 시위가 장기화되며 공연장 사용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박서진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22일 티켓링크 예매 페이지에 따르면 ‘2025-26 박서진 전국투어 콘서트 <MY NAME IS SEOJIN>-서울’ 앙코르 공연이 취소돼 환불 안내를 공지했다.


당초 이번 공연은 7월 4~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박서진의 전국투어를 마무리하는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예고됐지만, 최종적으로 취소 수순을 밟게 됐다.


공연 주최 측은 공지를 통해 “현재 핸드볼경기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공연 개최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 및 일정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신중하게 논의했으나, 공연 운영상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이다. 최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개표소 봉쇄 시위가 해당 공연장 일대에서 이어지면서, 공연계에서는 출입 동선과 무대 설치, 관객 안전 관리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박서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일산, 부산, 광주, 대구 등에서 전국투어를 이어왔다. 서울 앙코르 공연은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예정됐지만, 공연장 이용 차질 속에 무산되며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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