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AI·위성정보 활용서비스 확산사업 본격 착수
입력 2026.06.22 15:05
수정 2026.06.22 15:05
지역 문제 해법 찾기
우주항공청 전경. ⓒ데일리안 DB
우주항공청이 인공지능(AI)과 위성정보를 결합한 활용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민간 기업이 보유한 AI 기반 위성정보 기술을 지방자치단체 행정 현장에 적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 실적까지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22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AI기반 위성정보 활용서비스 확산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해당 사업은 위성영상 AI 분석기술을 클라우드에서 구현해 도시관리, 해양, 재난 등 지역 행정 문제를 구독형 서비스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2025년 우주항공청이 개최한 위성활용 기업 23개 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산업계 의견을 반영했다. 우수한 위성정보 활용서비스 국내 검증 필요성과 AI·구독형 서비스 모델 전환 요구, 해외 진출 지원 필요성이 사업 추진 배경이 됐다.
우주항공청은 기업이 보유한 AI 위성정보 활용서비스를 지자체와 공동 실증해 산업 성과를 확보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총 13개 서비스 모델 실증·확보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공모를 거쳐 2개 실증 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 과제인 ‘위성영상 기반 지반 변위 위험지역 분석’은 AI 위성영상 분석기술을 활용해 제주 지역의 지반침하 고위험군을 탐지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 과제인 ‘스마트 해양 환경 관리시스템 구축’은 위성정보를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관측·감시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AI와 위성정보 융합 기술을 보유한 우주기업이 서비스를 구현하고, 지자체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모델을 현장에서 검증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본 사업으로 AI와 위성정보가 융합된 국민체감형 활용서비스를 지자체에 제공하고, 2030년까지 제공된 국내 기업의 서비스모델 13개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