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진심으로 사과" 등 [6/22(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입력 2026.06.22 16:30
수정 2026.06.22 16:30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최근 발생한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진심으로 사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중기부의 창업 플랫폼 '모두의 창업'에서 참가자 개인정보와 창업 아이디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 후보자는 "정부를 믿고 창업에 도전해 주신 여러분의 신뢰를 지켜 드리지 못했다"며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의 창업은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고,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의 프로젝트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시작했다"며 "그렇지만 어떠한 정책적 취지도 국민의 개인정보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책임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시총 역전한 SK하이닉스…삼성 설계 인력까지 겨누나
SK하이닉스가 장중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처음으로 넘어서며 국내 증시 대장주 자리를 뒤흔든 가운데, 반도체 업계 인재 쟁탈전도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주도권 경쟁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 경쟁과 주가 흐름을 넘어 핵심 설계 인력 확보전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신입 수시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하고 설계 등 주요 직무에서 세 자릿수 규모 선발에 나섰다. 기존 채용 공고에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등 학력 요건을 없애고,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경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업계가 주목하는 대목은 학력 제한 폐지 자체보다 채용 직무와 규모다. SK하이닉스가 수시채용에서 설계 직무를 포함한 주요 분야를 세 자릿수로 뽑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반도체 설계는 회로 구조와 제품 성능, 전력 효율, 발열 제어 등 제품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다. 단기간에 인력을 대체하기 어렵고, 실무 경험이 쌓일수록 희소성이 커진다.
이번 채용은 HBM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대역폭을 높이는 메모리지만, AI 가속기용 제품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전력 효율과 발열, 인터페이스, 패키징 안정성까지 함께 맞춰야 한다. 제품 세대가 올라갈수록 설계와 검증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李대통령 부정평가, 취임 후 첫 오차 내 역전…긍정 46.7% vs 부정 49.7%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평가를 역전했다.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에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더불어민주당 내부 당권 갈등이 맞물리며 정국 전반에 부정적 신호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조사 결과, 이 대통령 취임 55주차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 부정 평가는 49.7%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는 4.8%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5.5%p 상승하면서 두 지표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p로 좁혀졌다. 긍정 평가의 세부 응답을 보면 '매우 잘함' 36.1%, '잘하는 편' 10.6%였고,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함' 37.8%, '잘못하는 편' 11.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