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층간소음 예측·진단…국립환경과학원·LH연구원 협약
입력 2026.06.22 12:00
수정 2026.06.22 12:00
23일 대전서 학술연구 업무협약 체결
조사·연구 협력, 장비 활용, 전문인력 교류 추진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대전 유성구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에서 LH 토지주택연구원과 ‘층간소음 분야 학술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물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두 기관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결합하고 층간소음 관리제도 개선, 국민 주거환경 향상에 공동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소음·진동 분야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 개발과 측정·분석·평가 기술을 보유한 종합환경 연구기관이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은 바닥충격음 인증, 설계·구조 분야 전문성을 갖춘 주택 연구기관이다.
협약에는 층간소음 관련 조사·연구 협력, 연구자료 및 기술정보 공유, 연구시설과 시험장비 상호 활용, 전문인력 교류,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이 담겼다.
두 기관은 공동주택 구조와 생활 형태를 반영한 국가 층간소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생활환경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예측·진단 기술 확보도 추진한다.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행동지침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층간소음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줄이고 주거환경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층간소음은 국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환경 문제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층간소음 저감 연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국립환경과학원의 소음 측정·평가 기술과 우리 기관의 주택 설계·구조 분야 전문성을 결합하면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