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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아파트 1.4만가구 입주…수도권 물량 52.4% 증가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6.22 10:25
수정 2026.06.22 10:26

인천 검단·수도권 서남부서 대단지 입주, 서울은 450가구뿐

하반기 입주 8만6352가구, 상반기 대비 7.0% 감소

다음 달 입주물량.ⓒ직방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4000여가구로, 이달 대비 소폭 증가한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 검단과, 경기 서남부권 등 대단지 입주가 이뤄져 입주물량이 52.4% 증가할 전망이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1만410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이는 이달(1만4106가구) 대비 4.5% 증가한 수치며,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1만4913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입주물량이 한 달 전보다 52.4% 증가한 9082가구로 나타났다. 경기가 5706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2926가구 서울 450가구 순이다.


경기에서는 이천시(1822가구), 평택시(1554가구), 시흥시(1026가구) 등에서 대단지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인천은 검단신도시에서만 총 2190가구가 동시에 입주해 전세시장 및 매물 수급 변화가 예상된다.


반면 서울은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251가구),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199가구) 등 단 450가구만 입주한다.


지방은 대전(1754가구), 광주(1008가구), 울산(848가구), 충북(715가굳) 등 총 5024가구가 입주한다.


올해 하반기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8만6352가구로 상반기(9만2810가구) 대비 7.0%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4만4613가구로 상반기보다 8.0% 증가하는 반면, 지방은 4만1739가구로 19.0% 감소한다.


세부 지역별로 서울에선 1만1490가구, 경기에선 2만4425가구, 인천에선 8698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디에이치 방배’, ‘힐스테이트 메디알ㄹ’ 등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경기와 인천에서도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방은 올해 하반기 광주(5491가구), 충남(6107가구), 충북(4067가구) 등 일부 지역은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이 이어지지만 대구(8797가구 299가구) 등은 상반기보다 입주물량이 줄어든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다음 달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매매 및 전세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고 지역별 공급 규모에 따라 시장 흐름도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 입주시장은 전국적인 공급 확대보다는 지역별 입주물량 차이에 따른 수급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도권은 정비사업 단지와 신도시 공급을 중심으로 입주가 이어진다”면서도 “지방은 지역별 공급 규모 차이가 나타날 전망이다. 지역별 입주물량 규모와 공급 시기가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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