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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엘리펀트, 美 틱톡샵서 통했다…북미 공략 본격화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6.22 11:31
수정 2026.06.22 11:31

ⓒ블루엘리펀트

K-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가 미국 틱톡샵 진출 초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루엘리펀트는 지난 5월 초 글로벌 대표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의 커머스 서비스인 틱톡샵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트렌디한 디자인, 브랜드 경험 전략을 바탕으로 현지 아이웨어 시장 내 차별화된 포지션을 구축하며 론칭 이후 주 평균 주문량(CWGR) 32%의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초기 성과의 배경으로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이 꼽힌다. 블루엘리펀트는 지난해부터 자체 디자인 역량을 끌어올리며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한 유통 구조의 중간 단계를 줄이는 D2C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브랜드가 강조하는 ‘합리적 접근성’을 구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미국 시장 안착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블루엘리펀트는 일본 직영 매장 오픈, 태국·필리핀·몽골 지역의 현지 유통 파트너사를 통한 팝업 운영, 일부 동남아 지역 틱톡샵 운영 등을 통해 해외 판매 채널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미국 틱톡샵 론칭을 기점으로 오는 7월 말에는 미국 LA 베벌리 힐스에 현지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며 아시아를 넘은 북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올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국가와의 협업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고경민 블루엘리펀트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자체 디자인 역량과 제품 경쟁력이 미국 시장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과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북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블루엘리펀트를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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