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 작가 '뜬금없이 지구 대표', 제2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입력 2026.06.19 10:03
수정 2026.06.19 10:03
내년 상반기 창비 출간
19일 출판사 창비에 따르면 유나이 작가의 장편소설 '뜬금없이 지구대표'가 창비청소년문학상의 제20회 수상작이 됐다.
20회를 맞은 이번 공모에는 총 310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창비는 "지난해 기록한 218편에 비해 대폭 늘어난 응모 편수를 통해 청소년문학을 향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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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오세란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와 윤성희, 정은숙, 최상희 소설가 등 5인의 심사위원이 예심과 본심을 진행했다. 또 청소년 심사단 52명을 별도로 선정해 본심작 4편에 대한 의견을 모아 본심 과정에 참고했다.
창비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지금 청소년들에게 어떤 소설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해 "수많은 강요와 선택을 가장한 협박 속에서 무엇이 자신의 것이고 자신의 것이 아닌지조차 알기 어려운 시대 속, 이러한 세태와 맞서는 이 소설만의 독특한 방식이 청소년 독자에게 어떤 통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각각의 인물들을 그려 내는 단단하고 감각적인 문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당선작은 2027년 상반기 창비에서 출간하며, 시상식은 2027년 2월 중 열린다.
한편 창비청소년문학상은 제 1회 수상작인 '완득이'를 비롯해 '위저드 베이커리', '싱커', '페인트', '유원'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청소년문학계에 기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