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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장동혁 거취' 호불호 문제 아냐…'사퇴 여론' 80%보다 더 압도"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6.18 13:13
수정 2026.06.18 13:15

"절대 다수가 '장동혁 즉각 사퇴' 바란다"

"따가운 시선에 지도부도 겸허히 물러날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배현진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에서 장동혁 대표의 즉각 사퇴 여론이 80% 이상 압도하고 있다 평가했다. 이에 장 대표가 어느 순간 겸허하게 물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현진 의원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원내에서) 70~80%보다 오히려 더 압도적으로 절대 다수가 장 대표가 지금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의원은 "(장 대표 거취는) 장동혁 개인에 대한 호불호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역대 어느 정당도 선거에서 패배한 후 지도부가 책임을 지지 않은 적이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처음 보는 철면피 같은 장면들"이라며 "정치는 무한책임의 공간이다. 본인이 어떤 개인적인 실책을 해서 선거가 진 게 아니라 하더라도, 이전에 많은 분들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는 장면들을 국민들이 봐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이번 선거 내내 우리로서는 국민들에게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면구스러운 장면을 많이 보였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지도부라고 하는 최고위를 구성하는 분들도 결국에는 정치인 아니겠느냐"라며 "우리가 가장 두려운 것은 국민의 시선이고 여론"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도부에) 선출직 국회의원 그외에 장동혁의 호위무사라고 불리는 임명직 최고위원 등이 있는데, 그 한 두 분의 정신승리 말고는 나머지는 지역주민들,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있기 때문에 결국 이미 결과가 지어진 부분에 한해 어느 순간에는 겸허하게 물러나실 것이란 생각을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를테면 (수석최고위원인) 신동욱 의원도 강하게 당 대표를 비호하고 있는데, 항간에는 다음 전당대회의 뜻이 있다는 말씀도 들린다"며 "지금 아마 침묵하면서, 장동혁을 지키고 싶어서가 아닌 다음 전당대회까지는 장동혁이 연명해야 될 필요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고 짚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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