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양조사선 ‘온바다호’ 취항…국민 승선 체험 운영
입력 2026.06.18 12:49
수정 2026.06.18 12:50
제6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 및 온바다호 취항식. ⓒ해양수산부
30년간 우리 바다를 조사해 온 ‘해양2000호’가 임무를 마치고, 4000t급 친환경 하이브리드 조사선 ‘온바다호’가 해양조사 임무를 이어받는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9일 부산항만공사 연안유람선 부두에서 ‘제6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과 ‘온바다호’ 취항식을 개최한다.
‘해양조사의 날’은 해양 관할권 확보와 항해 안전, 해양정보 구축에 필수적인 해양조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일은 매년 6월 21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온 바다를 담고, 온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해양수산 분야 기관장과 해양조사 관련 종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해양조사 발전과 조사선 건조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해수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기념식 핵심은 새 해양조사선 ‘온바다호’ 취항이다. 온바다호는 지난 30년 동안 해양조사 업무를 수행한 ‘해양2000호’를 대체한다.
온바다호는 4000t급 친환경 하이브리드 조사선이다. 전기와 디젤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항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온바다호가 향후 우리나라 해양조사 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이 직접 선박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개 행사도 마련된다. 제19회 부산항축제와 연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선박 공개 행사에서는 일반 국민도 온바다호에 승선해 내부 시설과 조사 장비를 살펴볼 수 있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에 취항하는 ‘온바다호’는 최첨단 친환경 하이브리드 조사선으로 대한민국 해양조사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해양조사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