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엿보려 했나...韓 대표팀 훈련장에 뜬 의문의 드론
입력 2026.06.17 14:08
수정 2026.06.17 14:10
한국 축구대표팀의 비공개 훈련장 상공에 정체불명의 드론이 나타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전을 앞두고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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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훈련 직후 훈련장 상공에서 드론이 발견됐고 대표팀 보안요원은 현장에 배치된 멕시코군 드론 대응 인력에 상황을 알렸다. 이에 멕시코군은 드론 신호 차단 장비를 가동해 드론을 추락시켰다.
이후 대표팀 안전 담당자와 현지 경찰, 군 병력이 드론 추락 지점으로 이동했지만 외국인 남성 2명이 이미 드론을 회수한 뒤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이들의 국적과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표팀 영상팀 카메라에 모습이 포착돼 신원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현지 경찰과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조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드론이 발견된 시점이 전술 훈련 전 워밍업 단계였던 만큼 전술 노출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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