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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가나 파티, 끝내 캐나다 입국 불발…파나마전 결장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6.17 10:24
수정 2026.06.17 10:24

캐나다 연방법원, 가나 항소 기각

가나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 AP=뉴시스

강간 등 혐의로 캐타나 입국이 거부된 가나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32·비야레알)가 결국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 결장한다.


AP 통신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연방법원이 캐나다 입국이 거부된 파티가 월드컵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캐나다 입국을 허용해달라는 가나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지난주 캐나다 입국 비자가 거부된 파티는 미국에 남게 됐다.


가나 대표팀은 18일 오전 8시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파나마와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치는데 캐나다 땅을 끝내 밟지 못한 파티는 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다만 파티는 미국에서 열리는 2∼3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


가나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파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소속이던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오는 11월 이후 영국 런던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파티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는 파나마전을 치르기 위해 파티가 제출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이에 가나 외교부는 무죄추정 원칙을 앞세워 캐나다 연방법원에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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