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8%대 급등…앤트로픽 성장에 '들썩' [특징주]
입력 2026.08.18 09:54
수정 2026.08.18 09:54
앤트로픽 연 환산 매출 650억 달러
마이크론·샌디스크·닉스 ADR 강세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 디자이너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가파른 매출 성장에 메모리 수요 기대감이 다시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21%(13만5000원) 오른 1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71만3000원에 출발해 장중 179만20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한 흐름이 국내 증시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마이크론은 4.13%, 샌디스크는 8.88% 상승했으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3.04% 올랐다.
AI 기업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확인되면서 데이터센터 투자와 메모리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의 연 환산 매출은 지난 7월 말 기준 65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약 90억 달러에서 7개월 만에 7배 이상으로 불어난 규모다.
지난 5월 470억 달러와 비교해도 두 달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앤트로픽은 IPO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기업의 매출 성장이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인 만큼 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